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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뉴 스타일 코란도 C에 적합한 실속형 타이어 6종을 비교해 봤습니다. 국산 넥센 AH8, 한국 키너지 EX, 금호 TA31부터 수입 굿이어 이피션트그립, 피렐리 파워지, 콘티넨탈 CC6까지, 모두 2025년 6월 기준 판매가를 반영했습니다. 승차감, 정숙성, 젖은 노면 성능, 내구성, 가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알아보겠습니다. 

 

쌍용 뉴 스타일 코란도C 경제형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코란도 C 타이어, 예산을 줄이면서도 안전과 승차감은 놓치지 않는 방법은?

코란도 C는 중형 SUV 중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모델로, 주로 도심과 외곽을 오가는 패밀리카나 출퇴근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차량의 장점은 튼튼한 차체와 실용성인데, 막상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보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특히 17인치 이상 사이즈가 많아질수록 타이어 교체 부담이 커지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존 프리미엄·중상급 추천보다 한 단계 더 저렴하고 실속 있는 경제형 타이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대표 순정 사이즈인 225/60 R17, 235/55 R17, 235/55 R18 기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225/60 R17 중심으로, 국산 3종 + 수입 3종 총 6가지 모델을 선정했습니다.

모델명

주요 특징

가격(1본, 원)

넥센 엔프리즈 AH8 가성비, 내구성, 승차감 70,000~75,000
한국 키너지 EX (H308) 기본기, 젖은노면, 소음저감 75,000~80,000
금호 솔루스 TA31 저렴, 승차감, 사계절 75,000~80,000
굿이어 이피션트그립 SUV HP01 내마모, 젖은노면, 합리적 가격 90,000~95,000
피렐리 파워지 (Cinturato P1) 엔트리, 승차감, 저렴 95,000~100,000
콘티넨탈 컴포트콘택트 CC6 정숙성, 승차감, 실속형 110,000~115,000

 

 

실속형 국산 타이어 3종

경제형 타이어라고 해도, 아무 제품이나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SUV는 무게 중심이 높고 하중도 크기 때문에, 제동력과 내구성, 젖은 노면에서의 안정감이 뒷받침되어야 안전합니다. 아래 세 가지 제품은 그런 기본기를 갖추면서도, 가격은 1개당 7~8만 원대 수준으로 형성돼 있어 교체 부담이 확실히 덜합니다.

 

넥센타이어 엔프리즈 AH8

실속형 SUV 타이어의 정석

 

넥센 AH8은 SUV 오너들 사이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만족”이라는 평가를 자주 받는 모델입니다.

 

승차감: 편안한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요철 구간이나 포장 상태가 나쁜 도로를 지날 때도 충격을 잘 흡수해줍니다.

내구성: 마모 내성이 강해 4만~5만 km는 무난히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숙성: 경제형 타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소음 제어가 잘 되어 있어, 실내에서 불쾌한 노면 소음이 적게 들어옵니다.

연비 성능: 구름 저항이 낮은 구조라 연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장거리 주행이 많은 운전자에게 특히 유리하죠.

 

가격은 장착 포함 약 7만~7.5만 원대(1본 기준)로, 가장 실속 있는 선택지입니다. 코란도 C에 실제 장착된 사례도 많아, 검증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키너지 EX (H308)

기본기를 충실히 챙긴 실용형

 

H308은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보급형 모델로, SUV뿐 아니라 중형 세단, 소형 SUV에도 두루 쓰이는 전천후 모델입니다.

 

젖은 노면 제동력: 실리카 기반 컴파운드를 사용해 빗길에서도 제동력이 잘 살아 있습니다. 비 오는 날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밟아도 미끄러짐이 적은 편입니다.

소음 저감: 트레드 패턴 설계가 소음 분산에 유리해, 특히 저속~중속 구간에서 정숙성이 돋보입니다.

내구성: 고무 경도가 중간 이상이라, 쉽게 닳지 않고 트레드가 일정하게 마모됩니다. 불규칙 마모도 적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가격은 약 7.5만~8만 원대로, 성능 대비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특출나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믿을 만한 타이어”라는 평이 많은 이유입니다. 특히 가격 대비 안정감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

검증된 가성비, 가장 대중적인 선택

 

솔루스 TA31은 금호의 대표적인 경제형 사계절 타이어로, 세단부터 SUV까지 폭넓게 장착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승차감: 말랑한 느낌보다는 조금 단단하지만, 그만큼 핸들링 응답성이 나쁘지 않아 운전 재미도 어느 정도 살아 있습니다.

정숙성: 중저가 타이어 중에서는 조용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고속에서는 미쉐린급 정숙성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도심 주행에서는 부족함이 크지 않습니다.

 

사계절 대응력: 여름은 물론, 초겨울까지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보여주는 범용성 높은 모델입니다.

가격은 7.5~8만 원대(1본 기준, 장착 포함)이며, 코란도C 같은 중형 SUV에 경제적으로 교체하고자 할 때 가장 흔하게 선택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정비소에서도 자주 권장하는 타이어”라는 점이 그 신뢰도를 보여주죠.

 

이번에 살펴본 국산 타이어 3종은 엔프리즈 AH8(넥센), 키너지 EX H308(한국), 솔루스 TA31(금호)로, 모두 실속형이면서도 SUV에 필요한 최소한의 성능 요건은 충분히 갖춘 모델들입니다.

 

가성비 괜찮은 수입 타이어, 코란도C 실속형 수입 브랜드 3종

국산 타이어도 워낙 잘 만들어졌지만, "그래도 수입 브랜드는 뭔가 다르지 않을까?" 싶어 한 번쯤 찾아보게 됩니다. 과거에는 수입 타이어 = 고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은 보급형 라인업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가격 부담이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특히 SUV용 실속형 모델들은 성능 대비 가격이 꽤 괜찮은 편이죠.

 

굿이어 이피션트그립 SUV HP01

합리적 가격, 뛰어난 젖은 노면 성능

 

굿이어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이피션트그립 시리즈는 그중에서도 실속형 SUV 타이어 라인업입니다. SUV 전용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무게 하중이나 구조 강성 측면에서도 안정감이 있습니다.

 

젖은 노면 성능: 빗길에서도 안정적으로 제동이 되는 트레드 패턴 설계가 적용돼 있어, 도심에서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미끄러짐이 적습니다.

 

내마모성: 고무 컴파운드가 단단하게 설계돼 있어서, 마모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SUV 특유의 하중에도 비교적 잘 버텨주는 편입니다.

 

정숙성: 수입 보급형 모델답게 고급형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국산 저가형보다는 한 단계 위의 정숙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은 235/60 R16 기준 약 9만~9.5만 원대이며, 장착 포함 기준으로도 10만 원 이하로 가능한 수입 SUV 타이어라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인 선택지입니다.

 

 

피렐리 파워지(Cinturato P1)

이탈리아 감성의 엔트리급 사계절 타이어

 

피렐리는 슈퍼카에 들어가는 고성능 타이어만 만드는 브랜드로 알려졌지만, 실은 보급형 라인업도 꽤 충실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그 대표 모델이 바로 Cinturato P1, 국내 유통명은 "파워지"입니다.

 

승차감: 이탈리아 브랜드 특유의 부드러움이 잘 살아 있습니다. 요철 구간에서도 비교적 충격을 부드럽게 걸러주는 편이라, 패밀리 SUV와 궁합이 좋습니다.

 

제동력: 저속~중속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제동이 되며, 급정거 시에도 뒤틀림이나 흔들림 없이 정지됩니다.

가격 경쟁력: 수입 타이어 중 가장 저렴한 라인업 중 하나로, 국산 프리미엄 제품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은 225/60 R17 기준 약 9.5만~10만 원대로, 장착비 포함해도 11만 원 선에서 교체 가능합니다. 수입 브랜드에 대한 심리적 선호가 있으면서도, 예산이 제한적일 때 가장 자주 거론되는 모델입니다.

 

 

콘티넨탈 컴포트콘택트 CC6

정숙성과 승차감에 특화된 실속형 수입 타이어

 

콘티넨탈은 독일 브랜드로, 고급차에 OE 공급이 많기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 브랜드에서도 실속형 모델이 있습니다. 컴포트콘택트 CC6는 이름처럼 정숙성과 승차감을 핵심으로 내세운 제품입니다.

 

정숙성: CC6는 저소음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라, 도심 저속 주행에서 확실히 조용합니다. 바닥 소음이나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의 울림이 적어, 운전 중 피로감이 확실히 줄어든다는 평이 많습니다.

 

승차감: 단단하지도 지나치게 말랑하지도 않은 세팅이라, 고속 주행 안정성과 도심 승차감의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내구성: 평균 4~5만 km 정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며, 트레드 패턴이 깔끔하게 마모되는 특징이 있어 타이어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가격은 225/55 R17 기준 약 11만~11.5만 원대(1본, 출장 장착 포함)로,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정숙성과 안정성을 우선하는 분들에게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는 모델입니다.

 

코란도 C 타이어 교체, 실속을 챙기면서도 안전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쌍용 뉴 스타일 코란도 C에 맞는 실속형 타이어를 찾는 분들에게 이번 전후반 포스팅은 꽤 현실적인 기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전반부에서는 국산 모델인 넥센 AH8, 한국 키너지 EX, 금호 솔루스 TA31을 살펴봤고, 후반부에서는 수입 브랜드 중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성능도 괜찮은 굿이어 이피션트그립, 피렐리 파워지, 콘티넨탈 CC6를 함께 비교해 봤습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넥센 AH8이 가장 저렴하고, 피렐리 파워 지나 굿이어 모델도 국산 프리미엄급과 비슷한 수준이라 실속 있는 수입 타이어로 고려할 만합니다. 정숙성과 승차감을 조금 더 바라신다면 콘티넨탈 CC6나 금호 솔루스 TA31 쪽이 괜찮고요, 젖은 노면 성능이나 마일리지 중심이라면 한국타이어 키너지 EX도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타이어가 ‘가장 좋다’기보다는, 내가 주행하는 환경과 예산, 그리고 원하는 우선순위가 무엇이냐에 따라 최적의 타이어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도심 위주의 출퇴근 차량이라면 정숙성과 연비 중심으로, 장거리 운전이 많다면 내구성과 고속 안정성 중심으로, 예산이 빠듯하다면 가격 중심으로 판단하시면 좋습니다. 타이어는 단순한 소모품이 아닌,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부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택이 조금이라도 더 만족스럽고 합리적인 결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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