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K9(18~21년) 프리미엄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기아 더 K9(2018~2021년형)은 국산 대형 세단 중에서도 정숙성, 승차감, 고속 안정성 모두에서 균형이 잘 잡힌 차량입니다. 특히 19인치 이상 휠이 적용된 트림은 전륜과 후륜의 타이어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타이어를 선택할 때 단순 가격보다는 정숙성, 제동력, 조향 반응, 주행 감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륜 245/45 ZR19 기준으로 K9에 어울리는 국산 프리미엄 타이어 3종과 수입 프리미엄 타이어 3종을 정리했습니다.

 

 

 

 

더 K9, 지금 교체할 타이어가 이 차의 ‘품격’을 유지해줄 마지막 한 수입니다.

기아 더 K9은 단순한 대형 세단이 아닙니다. 국산차 중에서도 최고급 라인에 해당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엔진은 물론이고 실내 정숙성, 승차감, 고속 주행 안정성까지 탁월하게 갖춰져 있죠. 하지만 이 모든 완성도가 유지되기 위해선, 가장 마지막에 도로와 맞닿아 있는 '타이어'가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더 K9은 기본적으로 전륜과 후륜 타이어의 폭이 다른 후륜 구동 세단입니다. 그만큼 고속 주행 안정성과 뒷바퀴 접지력이 중요한 구조이기 때문에 타이어 선택 시 단순히 브랜드가 유명하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OE 기준 중 가장 많이 쓰이는 19인치 전륜 규격 245/45 ZR19을 중심으로 실제 K9 오너들이 많이 찾는 국산 프리미엄 타이어 3종과 정숙성과 고속 안정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수입 프리미엄 타이어 3종을 비교했습니다. 후륜(275/40 ZR19)은 동일 제품으로도 가격이 약 10~20% 정도 더 높으니 참고하시고요. 지금 내 K9의 감성, 타이어 하나로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더 K9( 프리미엄 타이어 6종 비교 (전륜 기준 245/45ZR19)

브랜드	모델명	규격	타입	온라인 평균가 (1개, 원)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H462	245/45ZR19	국산 프리미엄	180,000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 솔루스 TA91	245/45ZR19	국산 프리미엄	170,000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245/45ZR19	국산 프리미엄	160,000
콘티넨탈	콘티프로콘택트	245/45ZR19	수입 프리미엄	270,000
미쉐린	프라이머시 4	245/45ZR19	수입 프리미엄	260,000
피렐리	P ZERO	245/45ZR19	수입 프리미엄	250,000

 

더 K9의 조용한 주행에 잘 맞는 국산 프리미엄 타이어 3종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H462

전륜 규격: 245/45 ZR19

온라인 평균가: 약 180,000원

벤투스 S2 AS H462는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입니다. 정숙성과 고속 주행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고, 실제로 제네시스 G80, 그랜저, K9 등 중대형 세단에서 OE 채택률이 높은 모델이죠.

 

특히 주행 중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여줘서, 오랜 시간 운전해도 실내는 여전히 조용하고 안락한 느낌이 강합니다. 저소음 패턴 설계 덕분에 마모 후에도 소음 증가가 덜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만약 K9의 조용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 타이어는 국산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봐도 됩니다. 후륜(275/40 ZR19)은 평균 약 200,000~215,000원 선입니다.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

전륜 규격: 245/45 ZR19 /

온라인 평균가: 약 170,000원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 9 TA91은 정숙성과 승차감 중심 세팅에 최적화된 타이어입니다. ‘마제스티’라는 이름처럼, 고급스러운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부드러운 코너링, 저속 구간에서의 조용함, 그리고 고속에서의 안정적인 직진감을 고루 제공합니다.

 

실제 K9 오너들 사이에서도 마제스티9 장착 후 “정말 조용하다”, “거칠었던 노면 진동이 사라졌다”는 평이 많습니다. K9이 갖고 있는 고급 세단의 본질을, 부담 없는 가격에 복원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 수 있습니다. 후륜 타이어는 평균 약 190,000~205,000원 선입니다.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전륜 규격: 245/45 ZR19 /

온라인 평균가: 약 160,000원

넥센의 엔페라 AU7은 정숙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에 초점을 맞춘 실속형 프리미엄 타이어입니다. 타이어 사이드월이 부드러워서 승차감이 꽤 좋은 편이고, 패턴 자체가 저소음 설계되어 있어 도심 주행에서 정숙성이 두드러집니다.

 

무엇보다 장점은 가격 대비 성능입니다. 20만 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이 정도 정숙성과 승차감을 제공하는 타이어는 많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으로 K9의 감성을 해치지 않게 유지하고 싶다”는 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립니다. 후륜 기준 평균가는 약 175,000~190,000원 수준입니다.

 

더 K9, 차량 급에 맞는 감성을 원한다면 수입 타이어가 한 수 위입니다.

국산 타이어도 요즘은 정말 잘 나오지만, 더 K9처럼 기본 정숙성·고속 안정성이 뛰어난 플래그십 세단이라면 수입 프리미엄 타이어의 장점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차종 중 하나입니다. 특히 19인치 이상 규격 + 후륜 구동 세팅이라는 특성 때문에, 고속 코너링이나 급제동 시 타이어 성능이 차량 전체의 품격을 결정짓기도 하죠.

 

이번에 소개할 타이어 3종은 모두 245/45 ZR19 전륜 기준으로, 후륜 275/40ZR19 사이즈도 함께 생산되고 있는 프리미엄 수입 타이어입니다. 기존에 콘티넨탈이나 미쉐린 순정 타이어를 쓰셨던 분들이라면 동일 라인업 혹은 상위 모델로 교체했을 때 가장 큰 만족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콘티넨탈 콘티프로콘택트 (ContiProContact)

전륜 기준: 245/45ZR19 /

온라인 평균가: 약 270,000원

콘티넨탈 콘티프로콘택트는 실제로 기아 더 K9의 순정 출고용 OE 타이어로 사용됐던 모델입니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회전 성능을 바탕으로 고속 안정성과 연비 성능까지 잘 잡은 제품이죠.

 

무엇보다 이 타이어의 장점은 ‘잘 튄다’는 느낌 없이 묵직하고 안정적인 주행 피드백입니다. 승차감은 물론이고, 고속에서 차선을 바꿀 때 흔들림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아, 이게 수입차 감성이라는 거구나” 싶은 주행 질감을 만들어줍니다.

 

기존 순정 그대로의 감성을 이어가고 싶은 분들에겐 가장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후륜(275/40 ZR19)은 평균 약 310,000원 선입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4 (Michelin Primacy 4)

전륜 기준: 245/45 ZR19 /

온라인 평균가: 약 260,000원

미쉐린 프라이머시 4는 정숙성과 제동력에 집중된 컴포트 중심 타이어입니다. 고급 세단, 특히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에서도 많이 쓰이는 라인업이죠.

 

타이어 내부에 흡음재가 들어간 모델은 아니지만, 패턴 설계와 컴파운드 기술이 좋아서 노면 소음이나 저주파 진동 억제가 상당히 잘 되는 편입니다. 특히 비 오는 날 제동 성능이나 배수력도 좋기 때문에, 도심이나 고속도로를 자주 주행하시는 분들께는 꽤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타이어입니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원하되, 그래도 조용함을 잃고 싶지 않다면 미쉐린 프라이머시 4는 좋은 대안입니다. 후륜은 약 290,000~300,000원 선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피렐리 P ZERO (Pirelli P ZERO)

전륜 기준: 245/45ZR19 /

온라인 평균가: 약 250,000원

P ZERO는 스포츠 타이어 이미지가 강하지만, SUV나 대형 세단 전용 버전에서는 고급스러움과 주행 안정성의 밸런스를 갖춘 컴포트 성향 모델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고출력 차량에 자주 장착되는 만큼, K9 3.3 터보나 5.0 모델처럼 출력이 강한 차량에 적합하죠.

 

이 타이어는 주행 반응이 굉장히 민첩하고, 조향 할 때 앞머리가 빠르게 따라붙는 느낌이 좋습니다. 운전을 조금 즐기시는 분, 혹은 차선 변경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겐 반응성이 만족스러울 겁니다.

 

다만 승차감은 미쉐린이나 콘티넨탈보다는 약간 하드 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조용한 감성’보다는 ‘고속 안정감과 주행 피드백’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더 K9, 타이어만 바꿔도 다시 ‘신차 감성’이 살아납니다.

더 K9은 기본적으로 차가 조용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런데 타이어가 마모되면 이 느낌이 사라지고, 차가 더 거칠게 느껴지기도 하죠. 특히 19인치 이상 대형 휠을 쓰는 차량은 타이어가 실내 소음, 진동, 주행 반응에 주는 영향이 훨씬 큽니다.

 

이번에 소개한 3가지 수입 타이어는 각각 정숙성, 안정감, 주행 반응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콘티넨탈은 기존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싶은 분, 미쉐린은 정숙하면서도 제동력이 중요한 분, 피렐리는 고속에서의 민첩한 주행감을 중시하는 분께 적합하죠.

 

타이어만 잘 골라도, 지금 타고 있는 K9이 처음 그 느낌 그대로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번 교체는 단순한 소모품 교체가 아닌, 차량 감성 복원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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