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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60 3세대(2019~2022년형)는 북유럽 감성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탁월한 안전 사양, 부드러운 주행감까지 고루 갖춘 프리미엄 수입 세단입니다. 독일차 대비 부담 없는 가격과 풍부한 기본 옵션이 강점이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 효율성도 우수합니다. 반면 전륜구동 기반 주행감, 제한된 트렁크 공간, 인포테인먼트 적응 필요 등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현재 중고차 시세는 3,100만 원대부터 5,100만 원대까지 다양하며, 트림과 연식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독일차 말고 이런 선택도 있다, 볼보 S60 중고차의 진짜 매력은?
BMW 3시리즈나 벤츠 C클래스처럼 전통의 독일 세단들이 워낙 강세지만, 조금만 시야를 넓혀보면 '볼보 S60'이라는 선택지도 충분히 눈여겨볼 만합니다. 북유럽 특유의 절제된 외관 디자인과 세련된 인테리어, 거기에 안전에 진심인 볼보답게 첨단 보조 시스템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S60은 확실히 남다른 매력을 가진 모델입니다.
파워트레인은 T5 가솔린부터 B4·B5 마일드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하고, 전반적인 주행 질감도 부드럽고 정숙해서 실사용 만족도가 꽤 높죠.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감가가 일정 부분 이뤄져, 동일 연식 독일차보다 훨씬 풍부한 옵션을 더 낮은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전륜구동 특유의 주행 성향, 적응이 필요한 인포테인먼트 UI, 다소 좁게 느껴지는 2열 공간 등은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도 잘 관리된 매물을 고른다면, 실속 있게 ‘진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똑똑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볼보 S60, 연식·트림별 중고 시세
S60 3세대는 국내에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고, 2022년까지는 T5(가솔린), B4/B5(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림도 모멘텀, 인스크립션, R-디자인,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등으로 나뉘며, 고급 옵션이 잘 반영돼 있는 편입니다.
연식별 중고차 시세 (2025년 6월 기준)
연식 | 중고차 시세(만원) |
---|---|
2019년식 | 3,106 ~ 3,186 |
2020년식 | 3,391 ~ 3,817 |
2021년식 | 3,883 ~ 4,249 |
2022년식 | 4,291 ~ 5,147 |
2019년식은 초창기 가솔린(T5)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물 수도 적은 편입니다. 감가폭이 큰 만큼 예산을 낮춰 잡는 분들에겐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020~2021년식은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혼재돼 있고, 상품성이나 사양 수준이 안정적입니다. 실속형 중고차 수요가 많은 구간이기도 하죠.
2022년식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중심이며, 매물 수는 많지 않지만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신차급 매물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트림별 중고 시세
트림명 | 연식 | 시세(만원) |
---|---|---|
T5 모멘텀 | 2020~2021 | 3,500 ~ 4,000 |
T5 인스크립션 | 2020~2021 | 3,800 ~ 4,500 |
B5 R 디자인 | 2021~2022 | 4,000 ~ 4,500 |
B5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 2021~2022 | 4,700 ~ 5,100 |
모멘텀은 기본 트림으로 가격 메리트가 가장 큽니다. 안전 사양은 그대로면서도 실내 사양만 조금 아쉬운 정도.
인스크립션은 실내 마감이 훨씬 고급스럽고, 하만카돈 오디오, 무선충전 등 편의사양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R 디자인은 스포티한 외관과 전용 시트, 다크 크롬 파츠 등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얼티메이트 브라이트는 최상위 트림답게 거의 풀옵션에 가까우며, 신차급 컨디션을 원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파워트레인별 시세 차이
가솔린 (T5): 3,106 ~ 4,249만 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B4/B5): 3,883 ~ 5,147만 원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연비도 조금 더 좋고, 주행 감각도 부드러워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반면 T5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고 직관적인 출력이 매력이라 예산 대비 가성비를 따지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볼보 S60, 독일차 말고 이런 선택도 괜찮은 이유들
볼보 S60은 흔하게 보이지 않는 차라서, 오히려 타는 사람이 만족도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타보면, 이 차만의 매력이 분명히 보이는데요. 대표적인 강점들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북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과 실내 구성
볼보 특유의 '토르의 망치' 주간등과 단정한 세단 실루엣은 과하지 않아서 오래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실내는 버튼이 많지 않아 깔끔하고, 우드 인레이나 나파가죽 같은 소재 덕분에 한 등급 위 차량을 타는 듯한 느낌을 주죠. 특히 인스크립션이나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트림은 마감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기본으로 들어간 안전사양, 웬만한 프리미엄차보다 낫다
볼보는 안전하면 빠지지 않는 브랜드죠. S60에도 시티 세이프티,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 이탈 완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 반자율 주행 기능 포함 풀패키지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됩니다. 이런 사양을 독일 3사에서 고르려면 옵션값이 꽤 올라가지만, 볼보는 기본부터 다 들어간다는 게 장점입니다.
부드러운 주행감과 탄탄한 고속 안정감
S60은 전륜구동 기반임에도 고속주행 시 안정감이 아주 뛰어납니다. 다이내믹 새시 덕분에 코너링에서도 꿀렁이지 않고, 장거리 주행할 때 피로감이 덜합니다. 또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B4/B5)은 출발 시 부드럽고 조용해서 도심 운전에서도 꽤 편안합니다.
실내공간과 수납구성도 나쁘지 않다
외관은 날렵한 편이지만, 실내는 성인 4명이 타기엔 충분한 공간입니다. 도어 포켓, 콘솔 수납, 무선 충전 패드, 전동 트렁크 등도 기본이라 일상에서 실용적이고 편리합니다. ‘운전자의 차’ 느낌을 주면서도 가족차로도 충분히 쓸 수 있는 구성이죠.
가격 대비 상품성 우수
같은 연식의 독일 프리미엄 세단들과 비교해보면, 볼보 S60은 기본 사양이 확실히 좋습니다. 특히 중고차 기준으로 보면 비슷한 예산에 옵션은 훨씬 풍부하죠. “실속 있는 프리미엄”을 찾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중고차로 알아보는 S60, 구매 전 꼭 체크해야 할 단점
볼보 S60이 매력적인 차인 건 분명하지만, 아쉽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도 몇 가지 있습니다. 특히 중고차로 살 때는 아래 항목들을 잘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륜구동 특유의 주행 감각
독일차 경쟁 모델(3시리즈, C클래스)이 대부분 후륜구동 기반이라, S60의 전륜 기반은 스포티한 주행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겐 살짝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실사용에서는 장점도 많지만, 고속 코너링이나 언더스티어 느낌은 개인차가 클 수 있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다
9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좋긴 하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조작이 번거롭고 메뉴 구성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버튼을 줄인 대신 대부분 기능이 터치 기반이라, 주행 중엔 한눈에 찾기 힘든 경우도 생깁니다.
중고 매물 수가 적은 편
볼보 S60 자체가 국내에서 판매량이 많지 않다 보니, 중고 매물도 넉넉하진 않습니다. 특히 B5,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등 고급 트림은 선택지가 좁고, 상태 좋은 차량은 금방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지비와 수리비
기본적으로 수입차다 보니, 부품 가격이 국산차에 비해 높고, 보험료나 정비비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볼보 공식 서비스센터도 지역에 따라 대기기간이 긴 편이라, 긴급 정비 시 불편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트렁크 용량과 2열 공간 아쉬움
트렁크는 넓은 편이지만 입구가 좁고 적재 공간이 완전히 평평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또 뒷좌석 레그룸은 수치상 무난하지만, 후륜구동 기반 경쟁 모델에 비해 체감 공간이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입 세단 고민 중이라면, S60 중고차도 충분히 매력적인 대안입니다.
볼보 S60 3세대는 단순히 ‘수입차’라는 타이틀을 넘어, 디자인, 안전, 실내 고급감, 편의성까지 균형 있게 갖춘 모델입니다. 특히 독일차 대비 가격 부담이 낮고, 반자율주행과 안전 사양이 기본부터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죠.
물론 전륜구동 기반의 주행감이나 생소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높은 수리비 같은 단점도 있지만, 그건 차량 성향을 알고 접근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019~2022년식 중고 시세가 3천만 원대부터 형성돼 있고, 고급 트림도 5천만 원 언저리면 구입 가능하기 때문에, “독일차는 부담스럽고, 뭔가 차별화된 세단을 찾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 효율까지 챙길 수 있어 실용성도 우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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