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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TT 3세대(FV/8S, 20152019년형)는 디자인과 주행 감각, 실속 있는 성능까지 고루 갖춘 감성 쿠페입니다. 2.0 TF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콰트로 시스템으로 민첩한 반응을 보여주며, 복합연비도 1314km/L 수준으로 유지비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연식별 중고 시세는 2천만 원대 초반부터 3천만 원대 초반까지 형성되어 있으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취미차로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우디 TT 3세대 FV/8S(15~19년) 중고차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아우디 TT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감성과 실속을 함께 챙기는 쿠페, TT 3세대가 딱 그런 차입니다.

요즘처럼 SUV가 대세인 시대에도 여전히 눈길을 사로잡는 차가 있죠. 바로 아우디 TT처럼 감성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감각을 동시에 갖춘 쿠페입니다. 특히 3세대 TT, FV/8S 모델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 판매된 세대인데, 지금 봐도 디자인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게 잘 빠졌다’는 느낌이 드는 모델입니다.

 

2.0 TFSI 가솔린 터보 엔진에 콰트로 시스템까지 들어가 있으니 주행감도 꽤 탄탄하고, 실내에는 버추얼 콕핏이 적용돼 시각적인 만족감도 높습니다. 게다가 복합연비도 13~14km/L 수준으로 유지비 부담이 적고, 차체도 가벼워서 도심 주행에 적당하죠. 물론 2 도어 구조에 실내가 좁고 뒷좌석은 사실상 보조용이라 가족용으론 무리가 있지만, 혼자 또는 둘이 다니는 용도로는 딱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중고 시세가 2천만 원 초반부터 시작되다 보니, 실용적인 취미차를 찾는 40대에게는 꽤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에서는 연식별 TT 3세대 시세부터 장단점까지, 실사용자 기준에서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아우디 TT 3세대(15~19년식) 연식별 중고 시세 정리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TT 3세대 모델은 대부분 2.0 TFSI 콰트로 가솔린 모델이며, 쿠페와 로드스터 두 바디 타입이 함께 존재합니다. 전반적으로 감가가 완만한 편이고, 주행거리에 따라 시세 폭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연식 모델명 주행거리(예시) 중고 시세(만원)
2015년 TT 로드스터 45 TFSI 콰트로 87,753km 2,000 ~ 2,300
2016년 TT 쿠페 / 로드스터 80,000 ~ 90,000km 2,200 ~ 2,500
2017년 TT 쿠페 / 로드스터 60,000 ~ 80,000km 2,400 ~ 2,700
2018년 TT 쿠페 / 로드스터 40,000 ~ 60,000km 2,600 ~ 2,900
2019년 TT 쿠페 / 로드스터 30,000 ~ 50,000km 2,800 ~ 3,200

 

시세 흐름 요약

2015~2016년식은 감가가 충분히 반영된 시점으로, 2천만 원 초중반대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성비가 좋습니다.

2017~2018년식은 주행거리 대비 컨디션이 좋은 매물이 많고, 실속형 실매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2019년식은 마지막 연식으로, 상품성이 가장 높은 만큼 시세도 3천만 원 전후로 형성돼 있습니다.

 

주행거리 대비 특징

이 차량군은 대부분 연간 1만~1.5만km 수준의 주행 거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고, 스포츠카 특성상 오너들이 비교적 깔끔하게 관리한 경우가 많아 매물 컨디션도 양호한 편입니다.

 

실내 상태나 타이어 마모 상태, 사고 이력 등을 함께 확인하면 연식 대비 꽤 만족도 높은 차량을 고를 수 있습니다.

 

여전히 감성적이고, 실속까지 갖춘 TT의 강점

아우디 TT는 겉으로 보면 그저 작고 멋진 쿠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직접 타보고 나면 "이래서 TT가 꾸준히 사랑받는구나" 싶은 이유가 몇 가지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3세대 모델은 단순히 멋만 내는 차가 아니라 실속도 챙긴 ‘경쾌한 퍼포먼스 쿠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죠.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고개를 돌리게 만든다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깔끔한 바디라인과 LED 라이트 디자인은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신 모델 못지않은 날렵함이 있고, 로드스터는 오픈탑 특유의 자유로움까지 더해져 ‘감성’이 충만하죠. 프레임리스 도어에 짧은 오버행, 그리고 낮게 깔린 루프라인까지, 주차장에서 한 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차입니다.

 

운전 재미가 살아있는 2.0 TFSI + 콰트로

3세대 TT는 2.0L TF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0마력, 0→100km/h 가속은 5.9초 수준입니다. 여기에 아우디의 전자식 콰트로 시스템이 결합되니 코너링이나 고속 주행에서도 꽤 안정감이 있어요. 무게가 1.4톤대 수준으로 가볍기 때문에 반응도 민첩하고, 도심 주행에서도 부담이 없습니다.

 

실내 구성과 디지털 감성의 조화

TT 3세대는 12.3인치 버추얼 콕핏이 기본 적용돼 있어요. 이게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구조인데, 지금 봐도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감성적입니다. 공조 조작부에 공기 토출구에 온도 표시가 나오는 디테일도 꽤 감각적이죠. 고급차라기보단 ‘운전자 중심으로 잘 짜인 작은 스포츠카’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연비와 유지비 부담이 적은 스포츠카

보통 이런 류의 차들은 기름을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TT는 복합연비 기준 13~14km/L 전후로 꽤 준수한 편입니다. 고급유를 넣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유도 수급 가능하고, 타이어나 오일류 소모품 가격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진 않아요. 특히 수입차 중에서는 ‘비용 부담이 덜한 취미차’로 자주 언급되는 모델입니다.

 

현실적으로 고려할 단점

물론 이 차가 만능은 아닙니다. 실제로 타고 다니다 보면 "아, 이건 좀 불편하네" 싶은 포인트도 있습니다. 특히 패밀리카 개념으로 접근하려 하면 많이 아쉽고, 수입차 특유의 정비 이슈도 완전히 자유롭진 않죠.

 

좁은 실내, 사실상 2인용

TT는 2도어 쿠페지만 뒷좌석이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성인이 앉기엔 힘들고, 거의 ‘짐칸’ 수준입니다. 유모차나 캠핑 짐을 싣기도 애매하고, 트렁크 공간도 그렇게 넉넉하진 않아요. 실질적으로 1~2인이 도심이나 교외 주행용으로 타기에 적합한 구조입니다.

 

시야가 좁고 시트 포지션도 낮다

차체가 낮고 루프라인이 타이트하다 보니, 전방이나 측면 시야가 살짝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초보자나 키가 작은 운전자는 특히 후방 시야에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적응되면 괜찮지만, 세단에 익숙했던 분들에겐 조금 갑갑할 수 있습니다.

 

부품 수급과 수리 비용은 무시 못 한다

엔진이나 미션은 튼튼한 편이지만, 워터펌프나 냉각수라인, 전자식 관련 부품에서 소소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독일차다 보니 부품 수급도 오래 걸릴 때가 있고, 비용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죠. 일반적인 국산차 대비 유지관리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연식 대비 옵션 구성은 단순한 편

요즘 차량들처럼 헤드업 디스플레이, 고급 오디오, ADAS 기능이 풀로 들어가 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드라이빙에 집중된 세팅이긴 하지만, 최근 차량에 익숙한 분들에겐 옵션 구성이 조금 단출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감성과 주행감, 실속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TT는 지금도 좋은 선택

아우디 TT 3세대는 분명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과 주행 감각을 가진 모델입니다. 5년~1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여전히 세련됐고, 실제로 타보면 ‘재미있는 차’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습니다. 단순히 빠른 차가 아니라, 조향감과 반응이 민첩하고, 주행 감각이 가볍고 정제돼 있어서 마치 장난감 같은 느낌마저 줘요.

 

물론 패밀리카로 쓰기엔 공간이 너무 좁고, 수입차 특유의 정비 리스크는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감성적인 쿠페를 부담 없는 가격에 소유하고 싶다면, 지금 중고 시세 기준으로 2천만 원대 초반에서 실속 있는 매물을 찾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나만의 차, 내가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차"를 찾고 있다면, 아우디 TT 3세대는 여전히 유효한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40대라면, 이 감성을 한 번쯤 직접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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