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렉서스 ES 7세대 페이스리프트(2021~)는 뛰어난 정숙성과 연비, 고급스러운 실내, 안정적인 내구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입니다. 17km/L의 복합연비, 넓은 2열 공간, 마크레빈슨 오디오, 첨단 안전사양까지 갖춰 패밀리카이자 출퇴근용, 쇼퍼드리븐 모두에 어울리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 중고 시세는 3,700만 원부터 6,600만 원대까지 형성되어 있으며, 이그제큐티브 트림과 럭셔리 플러스가 주류입니다.

 

렉서스 ES 7세대 XZ10 페이스리프트(21년~) 중고차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ES가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 렉서스만의 장점을 가득 담은 세단

요즘 중형~준대형 세단을 알아보는 분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차량이 바로 렉서스 ES 7세대 XZ10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특히 2021년 이후 페이스리프트 버전부터는 실내외 디자인 개선, 첨단 안전사양 추가, 디지털 환경 강화 등 상품성이 한층 높아졌는데요.

 

국내에선 주력 모델인 ES 300h(하이브리드)가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급 수입차 특유의 정숙성과 편안함을 갖췄으면서도, 복합 17km/L에 달하는 뛰어난 연비, 그리고 렉서스 특유의 뛰어난 내구성과 잔고장 없는 안정성 덕분입니다.

 

국산차에 비해 옵션 고민도 적고, 주행 질감은 부드럽고 조용하며, 뒷좌석 공간도 넓어 패밀리 세단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여기에 무선 카플레이, 마크레빈슨 오디오, 3존 에어컨, 리클라이닝 시트까지 챙긴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동급 국산차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죠.

 

최근 몇 년간 수입차 시장에서 감가 방어력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입소문이 퍼진 것도 바로 ES 시리즈의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렉서스 ES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제 시세 정보, 장단점, 그리고 중고차 구매 시 주의할 점까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정숙하고 편안한 차를 찾고 계시다면, ES는 여전히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렉서스 ES 7세대 페이스리프트 중고차 시세, 지금이 적기일까?

렉서스 ES는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그중에서도 2021년부터 국내 판매된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XZ10)은 외관 디자인, 편의사양, 안전장비에서 완성도가 높아진 덕분에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많습니다.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연비 좋고, 고장 없고, 유지비도 부담 없는 차량 찾는 분들에게 꽤 매력적인 선택지죠.

 

2021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스핀들 그릴 패턴과 헤드램프 디자인이 바뀌면서 전반적인 외관이 더 세련돼졌고, 2열 공간과 트렁크 여유도 여전히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여기에 ES 300h 단일 모델 구성으로 심플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데요. 전 모델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으로 복합연비는 17km/L 내외로 뛰어나고, 전륜구동 기반으로 승차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는 2021년식부터 2024년식까지 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트림은 럭셔리, 럭셔리 플러스, 이그제큐티브로 나뉩니다. 참고로 F 스포츠 트림도 존재하긴 하나 국내 매물은 극히 드문 편이라 현실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트림은 ‘300h 이그제큐티브’로, 헤드업디스플레이, 마크레빈슨 오디오, 뒷좌석 리클라이닝,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사양이 풀옵션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여기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전자식 계기판, 하이패스, 블랙박스까지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중고차 시세도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연식별로 시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2024년식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최상위 사양답게 시세가 5,800만~6,600만 원대로 형성돼 있습니다. 대부분 주행거리가 1~2만km 수준의 신차급 매물이고, 정식출고 무사고 차량이 주류입니다.

 

2023년식 럭셔리 플러스는 약 4,700만~5,700만 원, 이그제큐티브는 5,200만~6,200만 원대입니다. 전체적으로 주행거리 2~3만km 수준이며, 시트 상태나 휠 기스 등만 아니라면 상품성은 신차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022년식 매물은 주행거리 3~5만km 수준이며, 럭셔리 플러스가 4,200만~5,200만 원, 이그제큐티브는 4,500만~5,800만 원 수준입니다. 2024년 이후 시세 흐름을 보면 2년 감가치가 약 800만~1,000만 원 내외로, 가성비를 고려하면 2022년식 이그제큐티브가 가장 밸런스 좋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2021년식은 시세가 꽤 안정화됐습니다. 이그제큐티브 기준으로 4,000만~5,200만 원, 럭셔리 플러스는 3,70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주행거리가 4~7만km 수준인 경우가 많지만, 엔진 소리나 변속 반응이 여전히 부드럽고 정숙하다는 게 ES 300h의 강점이죠.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이그제큐티브 트림이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장 인기가 있고, 3만km 이하의 무사고 차량은 여전히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022년식 럭셔리 플러스~이그제큐티브 라인이 가성비와 상품성의 균형점이라는 의견이 많고요. F 스포츠는 실매물이 너무 적어 현실적인 선택지는 아닙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차의 정석, 렉서스 ES의 확실한 장점

렉서스 ES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타보면 왜 이 차가 "조용하고 부드러운 프리미엄 세단의 표본"이라고 불리는지 바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부터 짚어보면 바로 정숙성과 승차감입니다. 특히 300h 하이브리드 모델 특성상 시동 걸 때부터 엔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고, 시속 40km 이하에서는 전기모터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정말 조용합니다. 고속 주행 시에도 실내 풍절음 억제력이 좋아서, 노면 소음도 적은 편입니다.

 

승차감 역시 탁월합니다. 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구조에 후륜 멤버 브레이스를 보강하면서, 노면 요철을 넘을 때 차체가 부드럽게 흘러갑니다. 동승자, 특히 가족이나 어르신들 태웠을 때 반응이 좋은 차 중 하나입니다. 시트 자체도 상하 2분할 구조에 요추 지지, 열선·통풍까지 갖춰 편안함 그 자체고요. 뒷좌석 리클라이닝, 3존 에어컨도 기본이라 쇼퍼드리븐 용도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연비, 이건 말할 것도 없죠. 복합 17km/L 내외면 도심이든 장거리든 거의 디젤차 이상입니다. 실제 운전하시는 분들 후기 보면 고속도로 위주 주행 시 19km/L까지 찍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이 정도 연비에 렉서스라는 브랜드 내구성까지 갖췄다는 건 유지비 걱정 줄이기엔 정말 좋은 선택지입니다.

 

실내공간도 큰 장점입니다. 전장 4,975mm에 휠베이스 2,870mm라 동급 경쟁차인 벤츠 C클래스나 BMW 3시리즈는 물론이고, 국산 준대형 세단보다도 뒷좌석이 넓습니다. 장거리 운전 시 탑승자의 피로도가 적고,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Lexus Safety System+ 2.5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돼 있습니다. 차로 유지, 긴급제동, 오토 하이빔, 표지판 인식, 차선이탈 방지 등 실제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장비들이라 마음이 놓입니다. 그리고 ES는 무선 Apple CarPlay, 블랙박스, 하이패스까지 출고 시 기본 장착이 많아 추가비용이 거의 없습니다.

 

또 하나, 내구성과 감가방어력입니다. 렉서스 하면 고장 잘 안 나는 브랜드로 유명하잖아요. 실제로 ES 시리즈는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미션 등에서 잔고장 이슈가 거의 없고, 10년 이상 타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합니다. 중고차 시세도 그만큼 안정적인 편이고요.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들, 렉서스 ES의 단점

아무리 잘 만든 차라도 완벽할 순 없습니다. 렉서스 ES도 분명히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건 운전 재미 부족입니다. ES는 어디까지나 전륜구동 기반의 편안한 승차감을 우선으로 만든 차라서, 핸들링 감각이나 코너링 느낌이 BMW 5시리즈, 아우디 A6 같은 독일차에 비해선 무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액셀 반응도 빠릿한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반응하는 타입이죠.

 

출력 부분도 살짝 아쉬운 편입니다. 국내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218마력)만 판매되다 보니, 고속 주행 시 추월 가속이나 언덕길에서 힘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시내·고속 주행에선 부족하진 않지만, 스포티함이나 여유 있는 출력감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아쉬울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반응성입니다. 2021년 페이스리프트 이후 12.3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바뀌고, 음성인식·무선 카플레이 등도 생겼지만, 여전히 UI 반응 속도나 화면 구성은 독일차 대비 평범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차량 설정이나 내비게이션 화면 넘김 속도는 조금 답답할 수도 있어요.

 

트렁크 공간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하이브리드 구조상 배터리 탑재로 인해 트렁크 바닥이 다소 높고, 공간이 평평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골프백 2개 정도는 들어가지만 캠핑용 짐이나 큰 유모차 실을 땐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ES도 결국 수입차다 보니 보험료나 소모품 비용은 국산차 대비 높은 편입니다. 브레이크패드, 타이어, 와이퍼 같은 소모품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또 중고차 감가는 3년이 지나면서 한 번 크게 떨어지는데, 특히 주행거리 6만km 이상부터는 가격 방어가 힘들어집니다.

 

정숙함과 품격을 중시한다면, 렉서스 ES는 여전히 현명한 선택

렉서스 ES 7세대 페이스리프트(2021~) 모델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델입니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 뛰어난 연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렉서스 특유의 내구성과 편안함을 두루 갖춘 차죠. 장거리 출퇴근이 많거나, 가족들과 편안한 주행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매우 만족도가 높은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넓은 실내공간, 충실한 편의사양은 국산 세단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수준이고요. 최근 무선 카플레이나 터치스크린 등 기본 장비도 잘 갖춰져 있어 ‘옵션 선택의 고민’도 줄었습니다. 다만, 운전 재미나 출력에 대한 기대치는 조금 내려놓고 접근해야 하고, 감가나 소모품 유지비도 미리 계산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2025년 6월 현재, 3,700만~6,600만 원대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고, 특히 2022~23년식 이그제큐티브 트림이 상품성과 가격의 밸런스가 좋아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구간입니다.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무사고, 정식출고, 3만km 이하, 정비이력 투명한 차량을 기준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런 매물은 시세가 좀 더 높더라도, 향후 감가와 정비에서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오래 타실 차를 찾고 계시다면, 렉서스 ES는 충분히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레스 W213(16~24년) 중고차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W213(2016~2024년)은 준대형 럭셔리 세단의 대표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량입니다. 2021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yoon1004.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