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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노바(20152020년형)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조용한 실내 덕분에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5~6만 km 이상 주행한 차량은 노면 소음과 진동이 올라오기 시작하며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기 쉽죠. 이런 경우 타이어 교체만으로도 차량 감성이 눈에 띄게 바뀝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능과 가격을 함께 고려한 국산 3종, 수입 3종 타이어를 비교해 정리했습니다.

 

르노삼성 SM5 노바(15~20년) 프리미엄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차는 그대로인데 소리가 달라졌다? 타이어가 바뀐 겁니다.

SM5 노바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조용한 세단’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조금 보수적인 스타일이지만, CVT 미션과 부드러운 하체 덕분에 도심 주행이 많은 사람들에겐 아주 만족도가 높은 차였죠.

 

하지만 4~5년이 지나고, 주행거리 5만km를 넘기면서 노면 충격이 올라오고 실내가 시끄러워졌다면, 타이어 수명이 거의 다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특히 SM5 노바 프리미엄 트림에 가장 많이 쓰이는 215/50 R17 규격은 균형 잡힌 사이즈로 고속 안정성, 승차감, 정숙성 모두를 챙기기에 적절한 옵션입니다. 이번 정리에서는 이 규격 기준으로 실제 온라인 평균가를 반영한 국산 프리미엄 타이어 3종과 수입 타이어 3종을 비교했습니다.

 

각 타이어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아래 비교표를 참고하시면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타이어를 훨씬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르노삼성 SM5 노바 프리미엄 타이어 6종 비교 (215/50R17 기준)

브랜드 모델명 규격 온라인 평균가 (1개, 원)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H462 215/50R17 140,000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 솔루스 TA91 215/50R17 135,000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215/50R17 130,000
미쉐린 프라이머시 4 215/50R17 210,000
콘티넨탈 프리미엄콘택트 6 215/50R17 200,000
피렐리 치인트우라토 P7 215/50R17 190,000

 

실속과 정숙성 모두 챙긴 국산 프리미엄 타이어 3종 추천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H462

규격: 215/50R17 /

평균가: 약 140,000원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2 AS H462는 벤투스 라인업 중에서도 정숙성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모두 갖춘 대표 모델입니다. 트레드 블록 구조가 조용하게 설계돼 있고, 서스펜션이 부드러운 SM5 노바와 궁합이 잘 맞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제 주행해 보면 고속에서 차가 흔들리지 않고, 잔진동도 잘 흡수해 줘서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운전자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고무 컴파운드 자체가 내마모성이 좋아서 연 2만 km 이상 운전하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는 선택이 됩니다.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 솔루스 TA91

규격: 215/50R17 /

평균가: 약 135,000원

‘정숙성 중심으로 간다면 이거다’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타이어입니다.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컴포트 라인업으로, 패턴 설계부터 소음을 줄이는 데 집중했고 실제 실내 정숙성도 눈에 띄게 좋아지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면이 거칠거나 아스팔트가 낡은 구간에서도 타이어에서 올라오는 공명음이 매우 낮고, 도심 주행 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나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방지턱 넘을 때나 정차 후 출발 시 충격이 적어 승차감에 민감한 가족용 차량 운전자에게도 잘 맞는 제품입니다.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규격: 215/50R17 /

평균가: 약 130,000원

엔페라 AU7은 넥센의 주력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입니다. 정숙성, 핸들링 안정성, 마모 저항력 모두 고르게 설계돼 있어서 가성비 중심으로 타이어를 선택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 타이어는 특히 도심 주행 비중이 높은 운전자, 즉 잦은 정차와 출발, 교차로 회전이 많은 환경에서 부드러운 반응성과 탄탄한 접지 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고속보다 시내 위주의 주행 환경이라면 넥센 AU7도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세 제품 모두 정숙성과 승차감 중심으로 설계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이며, 17인치 215/50R17 규격 기준 130,000~140,000원 수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소음이 커졌거나, 승차감이 딱딱해졌다고 느껴진다면 국산 프리미엄 타이어로 먼저 교체해 보시는 것만으로도 SM5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능을 다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SM5 노바에 유럽 감성 한 스푼, 수입 프리미엄 타이어 3종 추천

타이어 교체를 고민하다 보면 결국 한번쯤 수입 타이어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특히 SM5 노바처럼 정숙성과 승차감이 뛰어난 차량에는 이런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타이어들이 확실히 궁합이 잘 맞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타이어는 모두 215/50R17, 즉 프리미엄 트림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규격 기준이며, 온라인에서 가장 활발히 판매되고 있는 수입 제품 3가지로 골랐습니다. 가격은 다소 있지만, 소음, 제동력, 고속 안정성 같은 민감한 감성 품질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4

규격: 215/50R17 /

평균가: 약 210,000원

프라이머시 4는 미쉐린의 대표적인 컴포트 타이어입니다. 프라이머시 시리즈는 원래 조용한 고급 세단을 위한 라인업인데, 프라이머시 4는 그중에서도 정숙성과 배수 성능이 특히 뛰어난 모델입니다.

 

SM5 노바에 장착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고속 주행 시 ‘조용하다’는 감각입니다.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차단되면서 실내에서 음악을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고, 스티어링 반응도 부드럽게 이어져 장거리 주행이 많은 분들께 추천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타이어답게 마모 속도도 느려서 장착 후 4~5년은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콘티넨탈 프리미엄콘택트 6

규격: 215/50R17 /

평균가: 약 200,000원

프리미엄콘택트 6는 유럽차량에서 순정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균형 잡힌 프리미엄 타이어입니다. SM5 노바 같은 중형 세단에도 꽤 어울리는 모델인데, 특히 노면 추종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코너링이 많거나, 출퇴근길에 고속화도로를 자주 이용한다면 이 타이어의 장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운전대 조작에 반응이 빠르고, 브레이크 반응도 민감하게 받쳐주기 때문에 조금 더 ‘운전하는 재미’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잘 맞습니다.

 

 

피렐리 치인트우라토 P7

규격: 215/50R17 /

평균가: 약 190,000원

이탈리아 감성으로 대표되는 피렐리. 그중에서도 치인트우라토 P7은 프리미엄 D세그먼트 차량에 자주 쓰이는 타이어입니다. 승차감 중심보다는 주행 안정성과 고속 코너링에서의 접지력에 강점이 있죠.

 

SM5 노바에 장착하면 핸들이 묵직해지고, 고속에서 차가 노면 위에 안정적으로 붙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분들, 또는 차량에 약간의 스포티한 감각을 추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만 노면이 거친 도로에서 소음 억제력은 미쉐린보다 살짝 떨어지는 편입니다.

 

타이어를 바꿨을 뿐인데, SM5 노바가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차가 조용하지 않다고 생각하셨나요? 엔진이 문제일 수도, 하체가 문제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대부분은 타이어에서 올라오는 마찰음과 진동이 원인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수입 타이어 3종은 SM5 노바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감성을 더 오래 유지해 줄 수 있는 믿을 만한 제품들입니다. 정리하자면, 미쉐린은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을, 콘티넨탈은 안정적인 핸들링을, 피렐리는 약간의 스포티함을 더해주는 타이어입니다. 예산이 조금 여유 있다면 이번에는 수입 타이어로 교체해보세요. 차에 다시 애정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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