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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구 바이 카티아 와디 마피아 퀸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제작된 감동 실화입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이고, 연인에게 속아 팔려간 된 강구 바이가 같은 처지의 여성들의 인권과 교육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내용입니다.

마피아퀸 실화
강구바이 포스터

강구 바이 카티아와디 : 마피아퀸 실화

신조차 외면하고 소녀들의 눈물을 먹고 자랐다는 1960년대 인도 봄베이(뭄바이) 카마티푸라를 배경한 발리우드 감동 실화 영화입니다. 아직 14살밖에 되지 않은 소녀 마두가 몸을 팔기를 거부하자 맞습니다. 소녀 마두는 남편에 의해 팔려왔습니다. 마담은 강구 바이에게 연락했습니다. 강구바이가 등장했고 이 거리의 모든 사람이 강구바이를 압니다. 모진 매질로 상처투성이인 소녀 마두와 마주한 강구바이는 말합니다. 집으로 돌아간다해도 가족의 명예를 더럽혀 가족에게 제거당하는 악습만이 기다릴뿐이라고 말입니다. 강구바이는 강가 자그지반다스 카티아와디라는 이름을 가진 명문가의 일원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합니다.영화배우가 꿈이었던 18살 소녀 강가(강구바이)는 애인 남릭에게 속아 단돈 16,000원에 팔리게 됩니다. 카마티푸라에 어둠이 내리자 강가는 서서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매춘을 하게됩니다. 강가는 처음 받은 돈을 마담 쉴라 앞에서 불태우며 강가 자신을 화장했다며 자신의 이름을 강구라고 말합니다. 강가는 강구로 다시 태어나 강구로써 치열하게 노력한 끝에 마담 쉴라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위기를 느낀 마담 쉴라는 가드를 내보내고 늦은 새벽 강구에게 새로운 손님을 맞게 합니다. 새로운 손님 샤우카트에게 처참한 꼴을 당합니다. 정당한 치료도 받지 못한 분노가 그녀를 움직입니다. 마피아 라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강구는 원칙이 있고 진실한 사람이라는 봄베이의 마피아왕 라힘을 찾아갔습니다. 강구를 때렸던 샤우카트가 다시 강구를 찾아온 날, 건장한 사내들과 함께 한 대의 차가 들어옵니다. 그는 바로 마피아왕 라힘이었습니다. 그는 강구를 때린 샤우카트에게 더 심하게 응징하며 정의를 실현합니다. 라힘과 강구는 사실 며칠 전 만남에서 의남매의 연을 맺었습니다. 라힘의 힘을 얻은 강구를 두려워하던 마담 쉴라는 시름시름 앓다가 숨을 거두었고 강구는 그 곳의 새 주인이 됩니다. 강구에서 마담 강구바이가 된 순간입니다. 소녀 마두에게 강구바이는 사탕 두개로 기회를 주려합니다. 노란 사탕은 운명대로 사는 것이고 검은 사탕은 독이라고 말하자 마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독이 든 사탕을 택합니다. 강구바이는 마두의 선택에 새로운 희망을 선물합니다. 강구바이는 카마티푸라의 대표로 여성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려 선거에 출마하지만 재정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선거 상대인 라지아 바이는 돈을 뿌리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었습니다. 위기를 느낀 강구바이는 라힘에게 사업을 제안했고 설득 끝에 그녀의 진심이 통합니다. 라힘은 마피아퀸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줍니다. 라지아바이의 도발에 강구바이는 통쾌한 복수를 합니다. 15살 로시니가 약에 취해 옥상철장 속에 잠자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 곳에서 태어난 이유로 같은 삶을 짊어지게 될 것이란걸 아는 엄마가 눈에 띄지않게 숨겨놓은 것이었습니다. 이 운명을 피할 방법은 운명을 달리하거나 결혼을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젊고 잘생긴 재단사 아프샨과 서로 사랑하던 강구바이는 대의를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합니다.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 수 없다는것을 알고 있던 강구바이는 눈물을 머금고 아프샨과 로시니를 결혼시킵니다. 학교와 담합한 고위층이 카마티푸라를 없애고 고층빌딩을 지으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4천명의 카마티푸라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하자 또 한번 투쟁을 준비합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입학시켰으나 아이들이 맞고 돌아왔습니다. 신문사 기자인 페지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내보여 유명세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여성인권 집회에 참여한 강구바이는 합법화와 여성의 교육에 대해 연설합니다. 강구바이는 총리의 마음까지 움직입니다. 카마티푸라의 존경과 지지를 받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인도의 마피아 여왕 실존인물

S후사인 자이디의 소설 '마피아 퀸 오브 뭄바이'의 강구바이 코테 왈리(카티아 와디)라는 실제 존재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영화입니다. 영화화되면서 약간의 픽션은 가미되어 있습니다. 강구 바이는 당시 봄베이(뭄바이)지역의 조직 두목인 카림라라와 의남매를 맺어 영향력을 키웠습니다. 여성들의 권리에 대해 싸우고 인권 사회운동가로 활동했습니다. 누군가에겐 친구이고 어머니였던 강구바이는 사후에도 인도인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반살리 감독이 이번에 택한 색은 흰색입니다. 연설을 할때도 강구바이는 하얀 사리를 입었고 마지막 장면에서도 사람들은 하얀 사리를 입은 강구 바이에게 흰색 종이를 뿌려주며 흰색의 향연으로 막을 내립니다. 강구 바이의 직업과 상반되는 정갈하고 하얀 옷을 입고 자유롭고 깨끗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도의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흰색을 주로 입습니다. 그녀도 흰색 의상으로 자신을 성적 대상으로 두지 말고 하나의 주체로 봐달라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감독인 아버지와 배우인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배우 알리아 바트가 강구 바이를 연기했습니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인물 1, 인물 2로 보일만큼 이 영화는 주인공 알리아 바트 밖에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알리아 바트는 1993년생으로 앨범을 6개 낸 가수이기도 합니다. 11살 차이의 톱스타 란비르 카푸르와 결혼하여 인도에서 가장 몸값 비싼 부부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발리우드의 세습 때문에 부모님의 후광을 입은 배우 중 한 사람이었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듯합니다. 

마피아 퀸 후기 평점

국내 넷플릭스 영화 2위로 흥행한 평점 9.09점의 인도영화입니다.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2시간 33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스스로 힘을 키워 사회를 위해 힘을 쓰다니 주인공의 삶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만약 그 상황이었다면 체념한 채로 당장 할 수 있는 일만 했을 것 같습니다. 합법화에 대한 우려도 있겠지만 그 당시에 자발적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이 납치나 팔아넘김 등으로 인한 강제적이었습니다. 카마티푸라는 실제로 지옥으로 가는 문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최악의 장소로 불렸다고 합니다. 운이 좋아 탈출해도 가족들에게 명예를 이유로 제거되는 사회현상 때문에 강구 바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비난할 수 없습니다. 어두운 사회고발적 주제에 탑배우들이 캐스팅된 부분도 놀라웠습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의 존엄을 찾기 위해 싸운 일대기로 감동과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까지 잘 담은 영화였습니다. 저는 사실 어두운 주제 영화는 찾아보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추천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흰 사리와 금니, 역사가 강구 바이를 기억하지는 않지만 카마티푸라의 거리가 강구바이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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