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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열여덟번의선물 감동 실화

행운정보통 2022. 10. 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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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열여덟 번의 선물은 감동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줄거리는 매년 생일 시한부로 돌아가신 엄마의 생일 선물이 도착합니다. 딸은 원치 않는 선물이라며 거부합니다. 마지막 18번째 선물을 앞두고 사고를 당하는데, 18년 전의 엄마 아빠에게로 타임슬립 합니다. 열여덟 번의 선물 줄거리, 결말, 후기 포함입니다.

열여덟번의선물 포스터

영화 열여덟번의 선물 실화

직업소개소에서 근무하는 엘리사와 축구코치인 남편 엘리시오는 사랑의 결실을 뱃속에 품고 있습니다. 일을 하던 중 뱃속의 아이에게 문제가 생긴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아갑니다.

 

의사는 태반이 조금 떨어졌지만 양수가 풍부해 나머지 태반은 제자리에 있어 출혈도 멎었고 아기에게 문제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때 의사에게 뱃속의 아이가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엘리사는 더욱 기뻐합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잠시 의사는 아이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엄마 엘리사에게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종양이 의심되어 조직검사를 의뢰한 상태라는 말에 자신의 몸보다 태어날 딸 걱정을 합니다.

 

엘리사는 터널 앞에 차를 세운 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합니다.  2001년 8월 21일 딸 안나가 태어났고 엘리사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엄마 엘리사는 세상을 떠나기 전 딸 안나가 자라 성인이 될 때까지 열여덟 번의 선물을 미리 준비해두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엄마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화가 잔뜩 났습니다. 안나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받고 좋은 척 쇼를 하는 게 괴로웠습니다. 반항기 가득한 사춘기 소녀가 된 안나는 엄마의 기일이면서 자신의 생일인 날 예민함을 잔뜩 표출합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엄마가 원한다는 이유로 생일잔치를 감행하는 아빠에게 불만을 쏟아냅니다.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온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화가 난 채로 나간 안나는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사고를 당한 후, 빗속에서 눈을 뜬 안나의 앞에는 엄마 엘리사가 있습니다.

 

안나는 생전 처음 보는 엄마를 알아볼 수 없었고, 엄마도 안나가 다 커버린 자신의 딸이란 것을 알리가 없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겠다는 안나의 말에 엄마는 안나를 집에 데려가기로 합니다. 도착한 곳은 당연히 안나의 집이었고 안나는 혼란스럽습니다.

 

벽에 걸린 달력 속 날짜는 2001년 5월, 18년전 자신이 태어나기 전이었습니다. 안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이름을 물었고 엘리사라는 말 놀라고 맙니다. 젊은 시절의 아빠 엘리시오와 키스하는 엄마를 본 안나는 재차 놀랍니다. 당황한 나머지 황급히 자리를 피한 안나는 화장실 거울 앞에서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엘리사는 안나에게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지만 안나는 다른 동네에 살며 엄마는 병원에 입원해 계시고 아빠는 멀리 남아프리카에 산다고 거짓말로 둘러댑니다. 축구코치인 남편의 출장으로 안 나와 단둘이 있게 됩니다. 아직 남편에게 병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사는 자신이 일하는 직업소개소에서 안나의 일자리를 알아봐 주었습니다. 안 나와 외출을 했다가 집 열쇠가 없어 근처 호텔에 머물게 되고 수영장에서 함께 수영을 합니다.

 

뱃속에 있는 아이가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니 안나는 묘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엘리사도 딸을 낳게 되면 이런 기분일까 싶은 묘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조금씩 가까워져 갑니다.엘리사는 남편에게 유방암 사실을 고백합니다.

 

다시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완치 불가능 하다는 의사의 말에 엘리사는 치료를 포기하고 아이를 낳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태어날 아이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기로 결심합니다.

 

엘리사는 안나 엄마가 입원했다는 게 거짓말이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엘리사는 안나가 가출청소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밑에서 일을 해 보라고 합니다.

 

안나는 자신이 받게 될 선물을 엘리사와 함께 고르게 됩니다. 엄마가 어떠한 마음으로 자신의 선물을 준비했는지 차츰 깨닫게 됩니다.

 

엘리사가 치료에 전념했으면 하는 남편은 선물을 사러 다니는 모습이 못마땅합니다. 그런 아빠를 안나가 위로합니다. 안나는 젊은 날의 부모님에게 요리를 배우고 이웃들과 즐기며 평범한 날을 보내게 됩니다.

 

 

마지막 선물 (결말)

안나는 자신이 엄마를 만나게 된 차사고 때 혼수상태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18살 마지막 선물은 드레스였습니다. 안나가 미리 입어보며 18년 뒤에는 촌스러워질 거라 말합니다.

 

엘리사는 이런 선물을 준비하는 멍청한 자신을 왜 도와주냐 묻습니다. 안나는 내가 당신의 딸이라고 대답합니다.

 

순간 정적이 흐르고 동공이 흔들리던 엄마 엘리사는 안나의 말을 믿게 됨과 동시에 정신을 잃게 됩니다. 땀에 흠뻑 젖은 채 깨어난 엘리사의 앞에는 남편만 있고 18살의 안나는 없습니다. 남편은 꿈이었을 거라 말합니다.

 

꿈에서 본 안나는 짙은 머리에 깊고 예쁜 푸른 눈을 가졌다며, 18년 뒤에는 촌스러워질 드레스를 환불하라고 말합니다. 엘리사는 수술대 위에서 안나에게 편지를 씁니다.

 

18번째 마지막 선물로 엄마의 사과 튀김 레시피를 선물합니다. 안 나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났고 집으로 돌아와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읽습니다.

 

아빠는 엄마가 환불하라고 했던 파란색 드레스를 내밀었고 안나는 감동 합니다. 그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18번째 생일파티를 즐깁니다.

 

 

18 Presents 감상평

2020년 개봉한 영화 열여덟번의선물은 놀랍게도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과거의 엄마를 만나는 판타지적인 요소는 극의 재미를 주기 위해 가미된 부분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머릿속에 남은 장면이 있다면 임신 8개월이 된 엄마 엘리사가 의자에 앉아 다리를 쩍 벌리고 요리를 하는 장면과 여러 화면에 잡힌 배 모양이었습니다.

 

두 아이 엄마인 제가 볼 때 의도하고 연기한 거라면 정말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연기라 칭찬하고 싶습니다. 수술대 위에서 갓 태어난 딸아이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에서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남겨지는 이도 힘들겠지만 남겨 놓고 갈 수밖에 없는 입장이면 눈 감는 그 순간까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닐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아이가 있는 시한부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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