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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행복한날들 리뷰와 결말

by 행운정보통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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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한 날들 리뷰와 결말 포함된 내용입니다. 마음은 훈훈하지만 결말은 제가 상상하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두 사람이 다른 형태로 각자 행복하길 바랍니다. 네티즌 평점 9.1의 여운이 길게 남는 감동 영화입니다.

둥제 조본산 동립범 부표 이설건 행복한날들 감동영화
영화 행복한날들 포스터

영화 행복한날들 리뷰

노총각 자오는 50대 후반입니다. 그의 소원은 결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정년퇴직을 했고, 가난 때문에 결혼이 쉽지 않습니다. 친한 동생 푸가 돈을 벌기 위해 아이디어를 냅니다. 커플들이 자주 찾는 공원에, 7년 전 버려진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를 예쁘게 꾸며, 커플들에게 공간을 대여해주기로 계획합니다. '해피타임 버스'라고 이름 짓기로 합니다. 그렇게 결혼 자금을 마련하려 합니다. 버려진 자재들과 페인트를 주워와 버스를 고칩니다. 막상 완성하고 보니 자오는 자괴감이 듭니다. 사방이 새빨간 버스에 한 커플이 찾아왔습니다. 커플에게 20위안을 받았습니다. 늙었지만 순수한 노총각 자오는 문을 닫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돈까지 환불해줍니다. 자오는 맞선을 보았습니다. 호텔 지배인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의 재산은 낡은 아파트가 전부였습니다. 그는 이번 기회에 꼭 결혼을 하고 싶었습니다. 여인의 집에 초대받았습니다.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여인에게는 아들과 딸도 있었습니다. 딸은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었습니다. 여인은 자오 앞에서 다정한 엄마인척 했지만, 자오가 나가자 돌변합니다. 맛있는 것은 친아들에게만 주고, 의붓딸 우의 것은 뺏습니다. 전남편이 떠맡기고 간 우를 하인처럼 부립니다. 다음날 자오는 여인의 집을 찾아갑니다. 속옷 차림의 우가 불쑥 지나갑니다. 여인은 호텔에 우를 취직시켜달라고 합니다. 푸에게 우의 일자리를 소개해달라고 합니다.

선의의 거짓말

자오는 여인의 부탁에 우를 떠맡게 됩니다. 어릴 적 뇌종양을 앓아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을 잃었습니다. 아빠는 떠나면서 돈을 벌어 눈을 고쳐주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우를 데리고 해피타임 버스로 향합니다. 시청에서 버스를 철거하고 있었습니다. 자오는 호텔이 수리 중이라고 둘러댑니다. 계모의 집으로 돌아갔더니 우의 방이 없습니다. 친아들의 방으로 바뀌어있습니다. 계모는 방이 없어서 우를 받아줄 수 없다며, 마사지샵에 취직시켜달라 합니다. 우는 집을 뛰쳐나갑니다. 위험한 길가에 서있는 우를 혼냅니다. 자오는 울고 있는 소녀가 불쌍합니다. 자오는 우를 집으로 데려갑니다. 직원이 사는 아파트라고 속입니다. 우가 잠들자 다시 집으로 들어가 베란다에 잠이 듭니다. 다음날 자오는 퇴직한 동료들과 버려진 공장을 개조해 가짜 마사지샵을 만듭니다. 자오와 동료들은 마사지샵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마사지샵을 가보기로 합니다. 자오와 동료들은 마사지실을 구경합니다. 얼굴 모양이 뚫린 베드도 만듭니다. 시내에서 녹음해 온 소음까지 세팅합니다. 하지만 아무나 데려와서 마사지를 시킬 수 없었습니다. 자오는 동료들과 돌아가면서 마사지를 받기로 합니다. 동료들은 누가 먼저 마사지를 받을지 이야기 중입니다. 불쌍한 우에게 마사지를 받는걸 미안해합니다. 우는 정성을 다해 마사지합니다. 동료는 만족스럽습니다. 우의 마사지를 받다가 기분 좋게 잠든 사람도 있습니다. 우는 첫날부터 많은 팁을 받았습니다. 일을 마친 소녀는 몇 년 만에 아이스크림을 먹어봅니다. 돈을 많이 벌어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푸는 자오 아저씨의 얼굴이 궁금합니다. 손으로 자오의 얼굴을 만져봅니다. 둘의 신뢰가 깊어집니다.

처음 느끼는 부성애 - 결말

자오는 소녀에게 아파트를 내어준 후, 마사지샵이 있는 공장에서 잠을 잡니다. 자오는 우가 잠자던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텔레비전을 가지고 나옵니다. 자오는 텔레비전을 팔아 소녀의 옷을 샀습니다. 카세트가 고장 나 소음이 사라지자 소녀는 주변을 살피기 시작합니다. 퇴직해서 돈이 없던 동료들은 매번 마사지를 받기가 힘듭니다. 소녀에게 사실대로 고백하기로 합니다. 우가 먼저 그만두고 싶다고 말합니다. 갑자기 그만둔다는 우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직원회의를 하는 척합니다. 우를 보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도 손님들이 좋다고 말합니다. 동료들은 가짜 지폐를 만듭니다. 우가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진짜 돈이 생기며 바꿔주기로 합니다. 여인은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소녀는 아빠의 편지를 읽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소녀의 이야기는 없고 돈 이야기만 있습니다. 자오는 글씨가 너무 작아 보이지 않는다며, 집에 가서 알려준다고 합니다. 여인이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녀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여인은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자오의 거짓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만취한 자오는 소녀에게 들려줄 가짜 편지를 쓰기로 합니다. 결혼은 해보지 않았지만 생전 처음 부성애를 느꼈습니다. 공장으로 돌아가다가 트럭에 치입니다. 의식이 없습니다. 동료들이 병원에 찾아갑니다. 자오의 소지품에 딸에게 쓴 편지가 있다며 가족을 찾습니다. 다음날 동료들은 우가 있는 자오의 아파트를 찾아갑니다. 녹음된 카세트만 놓여있습니다. 우는 스스로가 짐이 되는 게 미안해서 떠난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도우려 마사지샵을 열고 가짜 돈을 준 것까지 알았지만, 자신의 생에 가장 행복한 날들이었다고 말합니다. 푸는 카세트에 자오의 편지를 녹음합니다. 자오는 여전히 의식이 없고, 소녀는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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