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어런트트랩 결말 및 줄거리

영화 The Parents Trap의 줄거리(결말 포함)입니다. 배우 린제이 로한이 1인 2역을 했습니다. 우연히 캠프에서 서로가 쌍둥이임을 알게 되고, 역할을 바꿔 각자 집으로 향합니다. 영화 페어런트 트랩은 OST도 유명하니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페어런트트랩 포스터

 

영화 페어런트트랩 줄거리

월든캠프는 전국 각지의 소녀들이 참여하는 여름캠프입니다. 할리 파커는, 오늘 처음 만난 다른 소녀들과 같은 숙소를 쓰게 됩니다. 리무진을 타고 등장한 애니는 매너와 교양을 갖췄습니다. 그녀는 집사에게 깐깐하게 체크를 받고, 드디어 캠프에 참가합니다. 소녀들끼리 펜싱대결을 합니다. 펜싱 대결이 끝나자 둘은 서로 똑 닮은 외모에 놀랍니다. 주변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의 기싸움이 시작됩니다. 카드 내기에서 진 애니는 캄캄한 밤 호수에 뛰어듭니다. 할리는 애니가 벗어둔 옷을 가지고 달아납니다. 애니는 할리와 친구들의 침대를 숙소 지붕에 올려둡니다. 그날 밤 할리와 친구들은 애니 숙소에 엄청난 트랩을 설치합니다. 잠에서 깬 애니는 놀랍니다. 숙소는 엉망진창이 됩니다. 선생님들이 숙소를 점검하러 옵니다. 할리가 그 앞을 막아서다가, 트랩에 선생님들이 당하고 맙니다. 할리와 애니는 벌을 받게 됩니다. 두 사람만 한 방을 쓰게 됩니다. 둘은 계속 신경전을 합니다. 비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할리가 닫히지 않는 창문과 사투를 벌입니다. 그 모습을 보던 애니가 도와줍니다. 둘은 화해를 했습니다. 둘은 생일, 딸기 알레르기, 부모님의 이혼까지 상황이 같았습니다. 할리는 아빠와 미국에서 살고, 애니는 엄마와 런던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는 이혼으로, 서로 엄마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애니는 할리와 닮은 게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각자 보관하고 있던 부모님의 반쪽 사진을 공개합니다. 사진은 딱 들어맞았습니다. 둘은 쌍둥이 자매임을 알게 됩니다. 둘은 밤새 부모님 이야기를 하다가, 할리가 기막힌 제안을 합니다. 캠프가 끝나 집으로 돌아갈 때, 각자 생활을 바꾸자고 합니다. 서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공유하고 연습합니다. 서로의 스타일까지 바꿉니다. 할리는 영국으로, 애니는 미국으로 갑니다.

쌍둥이 역할바꾸기

영국에 도착한 할리는 집사와 둘만의 시그니처 인사를 나눕니다. 집에 들어간 할리는 할아버지를 발견합니다. 할리를 꼭 안아줍니다. 꿈에 그리던 엄마와 만납니다. 엄마의 물건들을 바라봅니다. 엄마가 운영하는 드레스샵에 문제가 생겨 그녀를 데리고 갑니다. 일하는 엄마의 모습에 반합니다.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할리는, 아빠 이야기를 꺼냅니다. 미국에 도착한 애니도 아빠를 만납니다. 캠프에 갈 때보다 키가 조금 더 자라고, 말투가 정중해진 애니가 조금 이상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아빠의 집에 도착합니다. 여집사 체시는 의심 없이 반갑게 반겨주고, 반려견 새미는 짖습니다. 애니가 할리가 아닌 것을 압니다. 아빠의 새 여자 친구 매러디스를 봅니다. 아빠의 포도농장 홍보담당자인데, 아빠의 재산을 보고 접근한 것 같습니다. 애니는 할리에게 비상사태를 알리며 엄마를 모시고 미국으로 오라고 합니다. 할리는 엄마와 더 있고 싶어 하자, 애니는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보려 합니다. 체시는 같이 지낼수록 애니가 이상합니다. 아빠는 매러디스와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애니를 질투한 매러디스는 결혼하자마자 애니(할리)를 기숙학교로 보내려 합니다.) 아빠는 애니를 설득하려 하고, 애니는 매러디스를 거부합니다. 답답한 상황에 혼잣말을 하다가 여집사에게 들통납니다. 사실 자신이 할리가 아니라 애니라고 털어놓습니다. 체시는 쌍둥이가 태어난 날부터 헤어지는 날까지 모든 것을 기억합니다. 체시는 다시 만난 애니가 반가워 눈물을 흘립니다. 매러디스는 애니를 설득하려 합니다. 애니가 할리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던 중 할리도 할아버지에게 정체를 들키고 맙니다. 엄마에게 자신이 할리라고 털어놓자, 엄마는 감격합니다.

온전한 가족이 되기를

할리와 엄마는 아빠를 만나러 미국으로 갑니다. 유감스럽게도 아빠와 매러디스의 애정행각을 처음 보게됩니다. 아빠도 11년 만에 만난 엘리자베스(엄마)를 보고 놀랍니다. 아빠 닉은 엄마 엘리자베스를 찾아다니다 수영장에 빠집니다. 물에서 나온 닉은 엘리자베스를 만납니다. 이제야 아빠는 두 자매가 바뀌었고, 이 모든 것을 쌍둥이가 계획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쌍둥이는 엄마 아빠를 식사 자리에 초대합니다. 과거 두 사람이 다투자, 엘리자베스는 홧김에 영국으로 갔습니다. 남편 닉은 한 번도 엘리자베스를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일단 아이들을 위해 웃기로 합니다. 쌍둥이는 엄마 아빠에게 캠핑을 가자고 제안합니다. 매러디스가 가겠다고 하자 엄마는 양보합니다. 쌍둥이는 매러디스를 골탕 먹입니다. 잠자는 매러디스의 에어매트를 강에 띄웁니다. 잠에서 깬 매러디스는 깜짝 놀랐고, 닉에게 자신과 쌍둥이 중에 고르라고 합니다. 닉은 당연히 아이들을 고릅니다. 닉은 쌍둥이들을 방으로 보내고 엘리자베스와 시간을 보냅니다. 엘리자베스는 지난 상처로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가 두렵습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영국으로 돌아온 엄마와 애니가 집으로 들어갑니다. 집에는 할리와 아빠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실수를 바로 잡은 그의 진심이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