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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고속도로가족 줄거리 결말 출연진

by 행운정보통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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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속도로 가족 줄거리(결말 포함)입니다. 우연히 두 가족이 얽혀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가족의 가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네티즌 평점 7.58입니다. 출연진으로는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서이수, 박다온이 있습니다.

라미란 정일우 고속도로가족
고속도로가족 포스터

영화 고속도로가족 줄거리

기우(정일우)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 근처에서 노숙을 합니다. 기우가 한 커플을 뒤따라갑니다.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2만원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그때 딸과 아들이 아빠를 찾아왔습니다. 커플이 그 모습을 안쓰럽게 여겨 2만 원을 건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휴게소 근처 풀숲에 텐트를 치고 잘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은 먼저 잠들고, 아빠 기우와 엄마 지숙(김슬기)은 대화를 합니다. 지숙은 임신 중입니다. 정말 대책 없는 부부입니다. 다음날 아침, 관리인이 텐트를 철거하라고 합니다. 첫째 딸 은이는 이런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휴게소 화장실에서 빨래를 하고 머리를 감습니다. 오늘도 기우는 사람들에게 구걸 중입니다. 바쁘다며 돌아서는 영선(라미란)에게 가족들이 도와달라며 불러세웁니다. 결국 2만 원을 줍니다. 빼빼 마른 첫째 은이를 봅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5만 원을 더 줍니다. 영선은 좋은 일을 하고 기분 좋게 집으로 갑니다. 기우네 가족은 오랜만에 컵라면 대신 휴게소 음식을 배불리 먹습니다.

위험한 휴게소

관리인이 또 찾아왔습니다. 기우와 관리인에 실랑이를 하다가 텐트가 망가집니다. 가족들은 다른 휴게소로 이사 계획을 세웁니다. 아무리 걸어도 다음 휴게소가 나오지 않자 지쳐갑니다. 다음날 영선은 여전히 휴게소에 있는 기우를 발견합니다. 기우가 똑같은 수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는 것을 봅니다. 영선은 기우네 가족을 몰래 지켜봅니다. 은이(서이수)와 택이(박다온)는 숨바꼭질을 합니다. 택이는 주차된 덤프트럭 밑에 숨었습니다. 뒤늦게 택이를 발견합니다. 출발하려는 트럭을 온 몸으로 막으려는 은이를, 영선이 뛰어들어 구합니다. 사람들에게 구걸하고 아이들을 위험한 곳에 방치한 부모에게 화가 납니다. 기우는 영선을 처음 본다며 잡아뗍니다. 화가 난 영선은 경찰에 신고합니다. 가족은 경찰서에 잡혀갑니다. 아이들은 교육도 받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기우의 행동을 담긴 cctv을 보여줍니다. 알고 보니 다른 사건으로 수배 중이던 기우는 구속됩니다.

선한 의지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던 영선은 마음이 불편합니다. 영선은 경찰서 앞에 있던 지숙과 아이들을 데리고갑니다. 영선은 남편(백현진)과 중고 가구점을 운영합니다. 가게에 딸린 방을 사용하고 요리도 만들어서 먹어도 된다고 말합니다. 영선은 배고프다는 아이들에게 삼겹살을 구워줍니다. 지숙과 아이들은 오랜만에 따뜻하게 배를 채웁니다. 포근한 이불에서 걱정 없이 편안하게 잠이 듭니다. 영선은 글을 쓸 줄 모르는 은이가 걱정됩니다. 은이를 학교에 보내자고 지숙을 설득합니다. 지숙은 고마운 마음에 가게 청소를 도웁니다. 아이들은 영선에게 글을 배웁니다.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갑니다. 사실 영선은 사고로 아들을 잃었습니다. 영선의 남편 도환은 영선과 달리 기우네 가족을 불편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받아들입니다.

 

고속도로 가족 결말

한 순간에 가족을 잃고 구속된 기우는, 영선에 대한 복수심이 커져갑니다. 기우는 따뜻한 아빠이기도 하지만 정신적인 질환도 앓고 있습니다. 경찰서를 탈출한 기우가 지숙을 찾아갑니다. 사람다운 생활에 적응한 지숙이 기우와 가길 거부합니다. 기우는 심한 정신분열을 일으킵니다. 영선의 남편과 직원이 기우를 말렸지만 가구에 불이 붙습니다.  지숙이 불을 끄려다가 옷에 불이 붙습니다. 기우는 지숙을 보호하려다가 넘어집니다. 두 사람 위로 불에 탄 가구가 넘어집니다. 소방대원들이 그을린 두 사람을 구조합니다. 시간이 흐른 후, 지숙은 살아남았고 셋째를 낳아 잘 기르고 있습니다. 지숙의 딸 은이는 학교에 다닙니다. 딸 은이가 아빠에게 편지를 쓰는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 열린 결말 : 1. 교도소에 있는 아빠에게 쓴 편지. / 2. 지숙을 감싸다가 세상을 떠난 하늘에 계신 아빠에게 쓴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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