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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줄거리 결말

by 행운정보통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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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입니다. 줄거리는 까칠한 주인공이 미래에 자신의 부고기사에 미담이 가득하길 바라며 과거와 얽히게 되는 내용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가족애와 눈물 나는 결말을 보여줍니다. 

내가죽기전에가장듣고싶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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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줄거리

<내 미담은 내가 만든다> 해리엇 롤러는 항상 타인에게 까칠하고 모진 말을 합니다. 정원사, 미용사, 가정부도 그녀를 싫어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극단적 선택에도 살아나 의사에게 조차 까칠합니다. 쏟아버린 와인을 닦다가 신문 기사를 보게 됩니다. 누군가의 부고 기사입니다. 고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가득한 애도 기사를 봅니다. 죽기 전에 자신의 부고기사를 만들기로 마음먹습니다. 유명 광고 회사의 ceo였던 그녀는 자신이 광고를 주던 신문사를 찾아갑니다. 부고기사 전문기자 앤 셔먼을 소개받습니다. 앤 셔먼이 좋게 포장한 기사를 본 해리엇은 고인들을 훌륭한 사람인 것처럼 만들었다고 합니다. 자신도 그렇게 만들어 달라합니다. 앤은 이 상황이 탐탁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회사의 재정 탓에 신문사 사장은 무조건 하라고 합니다. 앤은 그녀의 이혼한 남편을 찾아갑니다. 전남편도 딸 엘리자베스마저도 그녀를 싫어합니다. 앤은 그녀를 겪은 사람들을 찾아다닙니다. 정신과 약을 먹는다거나 인간 먹구름이라는 수식어까지 나옵니다. 하나같이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고 말합니다. 해리엇은 이 참담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앤의 집필 능력보다 해리엇의 인성을 문제 삼자 헤리엇은 앤을 쫓아냅니다. 그날 밤 그녀는 고심 끝에 다시 앤을 찾아갑니다. 훌륭한 부고기사에 사용해야 하는 4가지 필수요소에 대해 말합니다. <가족들의 사랑>, <동료들의 칭찬>, <아주 우연히 누군가의 삶에 끼친 영향>, <기사의 도입부를 완성할 와일드카드>라고 말합니다. 지난 인생에 있어 4가지 요소 모두 해당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 네 가지를 이루려 합니다. 4가지 요소 중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아동복지센터를 찾아갑니다. 브렌다라는 한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똘똘하고 입이 거칠며 당돌합니다. 앤은 동료들의 칭찬의 받기 위해 그녀가 세웠던 광고회사를 찾아갑니다. 그녀의 옛 동료 사무엘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헤리엇 때문에 방문했다고 하자 없다고 말합니다. 앤은 허탈하게 돌아갑니다. 며칠 후 사무엘이 앤을 직접 찾아옵니다. 과거 헤리엇이 회사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일을 보여줍니다. 해리엇의 괴팍한 언행을 견디기 힘들었던 동료들이 그녀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그렇게 쫓겨났습니다. 사무엘은 그 당시 아무 말도 못 한 죄책감이 남아있었습니다. 헤리엇을 찾아갑니다. 진실이 담긴 비디오의 원본을 건넵니다. 사무엘은 말합니다. 사실 사장님은 회사를 구하려 했고 영웅이었다고 말입니다. 무언가 결심한 얼굴의 해리엇입니다. 그녀의 와일드카드를 만들기 위해 자신이 세운 회사를 찾아가 기물을 파손하며 통쾌한 복수를 합니다. 앤은 십수 년째 연락이 끊긴 해리엇의 딸 엘리자베스의 거처를 알아옵니다. 과거 딸의 약혼파티에서 남편 될 사람에게 폭언을 해 연을 끊고 살고 있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이미 결혼한 아들 둘의 엄마였습니다. 해리엇은 자신이 틀렸다는 걸 알았을 때 박장대소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갑자기 폭소하는 엄마가 이해되지 않는 엘리자베스입니다. 엄마 헤리엇에게 정신과 치료를 권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앤은 도무지 이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헤리엇에 대해 알아갈수록 점점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앤과 브렌다와 헤리엇, 셋은 어느샌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어갑니다. 가족의 사랑이 조금 다른 형태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영화 결말

해리엇은 갑자기 심부전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늘 냉철하던 해리엇도 자신의 다가오는 현실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전남편을 만납니다. 과거 헤어진 이유에 대해 다투다가 전남편이 말합니다. 그녀와 결혼할때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뜻밖의 말에 해리엇은 감동하며 전남편에게 감사를 표현합니다. 생의 마감을 예감한 헤리엇은 자신의 방에 올라갑니다. 셋이 찍은 찍은 사진을 가지고 내려와서 앤과 브랜다 앞에서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그녀의 장례식이 치러졌고 앤은 추모사를 합니다. 눈물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해리엇은 우리가 가진 것을 꿰뚫어 보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우연히 삶에 영향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앤이 되었습니다. 실패한 줄만 알았던 그녀의 인생도 괜찮은 인생이었음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의미 있는 하루

내가 죽기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의 평점은 8.68입니다. 셜리 맥클레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입니다. 자신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 보일 때 진심으로 웃던 헤리엇은 어떻게 보면 대인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해리엇은 네가 실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수가 너를 만드는 거라 말했습니다. 스스로 발전해서 노력하지 않거나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주변인들을 다그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 왔던 게 아닐까요? 영원할 수 있어야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순간만이라도 의미가 있다면 행복한 삶이 아닐까 합니다. 언어적으로 전달 방법이 다소 과격하여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긴했지만 그녀는 어쩌면 따뜻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1분은 제 인생을 돌아보게 만든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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