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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호기심의 방(2022) 리뷰 감상평

행운정보통 2022. 10. 28. 20:42

영화 호기심의방 Guillermo Del Toro's Cabinet of Curiosities (2022) 호러의 귀재라고 불리는 기예르모 델 토로 영화감독이 선사하는 새로운 장르를 정의하는 전례 없는 8편의 오싹하고 기이한 호러 시리즈입니다.  바바둑, 스플라이스, 맨디 등의 감독들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앤드류 링컨, 벤 반스, 클로이 매디슨, 크리스핀 글로버, 디미트리우스 그로스, 에릭 안드레, F. 머레이 에이브러햄, 케이트 미쿠치, 루크 로버트 등이 있습니다. 호기심의 방 8편의 작품 줄거리와 감상평과 리뷰입니다.

호기심의방
호기심의방 포스터

영화 호기심의 방 리뷰

<1편-36번 창고> 미스터리 한 물건이 가득한 창고를 손에 넣게 됩니다. 물건을 팔아 빚을 청산하려 했으나 공포가 다가옵니다. <2편-무덤가의 쥐> 도골꾼인 마송은 공동묘지에 묻힌 부자의 무덤을 노립니다. 무덤 속을 차지하기 위해 들쥐 군단에 맞서야 합니다. <3편-부검> 숲에서 시신을 조사하던 보안관이 오싹한 사건 퍼즐을 맞추려 친구인 법의학자의 도움을 받습니다. <4편-겉모습> 직장에서 직원들과 잘 지내고싶은 스테이시. 유명한 로션을 사용하는데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다. <5편-모델> 미대생 윌은 내향적인 성격의 리처드의 소름 끼치는 그림에 현실감각이 뒤흔들리기 시작합니다. <6편-마녀의 집> 먼저 보낸 쌍둥이 동생을 세상에 다시 불러오기 위해 한 연구원이 특별한 약을 통해 미스터리 세계에 발을 들입니다. <7편-관람> 화려한 저택에 은둔하던 부자가 저명한 손님 넷을 초대했고 손님들의 호기심은 공포로 물듭니다. <8편-새들의 비행> 조류학자 부부는 소중한 존재를 잃은 슬픔에 빠집니다. 조류 연구를 위해 옮긴 외딴집의 어두운 비밀과 마주합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는 멕시코의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소설가입니다. 칸 영화제 비평가 상을 수상하고 데뷔작으로 세계적 감독의 대열에 합류합니다. 영화 크로노스, 퍼시픽 림, 판의 미로, 나이트메어 앨리, 미믹, 블레이드 2, 헬보이 등 본인만의 색깔이 가득한 다크 판타지로 능력을 십분 발휘합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영화를 보는 독창적인 안목으로 천재성을 연이어 보여주는 줍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의견과 해석 방식을 존경해주는 좋은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처,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작품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 걸까요? 천재로 불리는대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호러의 귀재로 불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상평

영화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은 한국인들이 싫어하는 열린 결말이 아닙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열린 결말을 싫어하시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습니다. 치밀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기괴하면서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내보이며 호러의 장르적 재미를 구현하는 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각 편의 주인공이라면 나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하는 마음으로 감상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마지막 장면의 임팩트가 훨씬 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너무 자극적인 내용의 미디어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 기준으로 보자면 내용 자체는 싱겁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공포물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글을 쓰면서 찾아본 이미지만 보고도 심장이 내려앉았습니다. 제 취향에서는 불호일지도 모를 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입니다. 하지만 감독의 세계관에 대해 알아볼수록 그의 눈높이로 작품을 이해하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는 하지 않지만 밖에 나가서 핼러윈을 즐기기보다는 올해 핼러윈은 기괴한 악몽이 펼쳐지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을 보면서 보내는 건 어떨까요? 10월 25일부터 나흘간 매일 2편씩 공개되어 현재는 8편 모두 공개되어있습니다. 한 편 45분짜리 옴니버스식 드라마이지만 호흡이 짧은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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