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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생활에 지친 딸이 고향집에 내려왔다가 엄마의 레시피를 통해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줄거리입니다.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 정보와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는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 미성리입니다. 영화에서 등장한 간이역이 바로 군위군의 화본역입니다. 하루에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 3회씩 들립니다. 화본역에는 1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플랫폼과 역사 내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역무원 유니폼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화본역 입구에 있는 구멍가게는 주인공들이 앉아서 놀던 장소입니다. 마을 주민들도 실제로 그곳에 앉아 담소를 나눕니다. 리틀 포레스트 메인 촬영지인 혜원의 집은 군위군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개인 소유의 시골집이었습니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방문객이 늘었습니다. 영화 촬영 때 사용한 소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집 안에 들어가서 구경할 수도 있고 식재료나 텃밭의 채소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앞마당에는 혜원이 탔던 자전거도 있습니다. 혜원처럼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혜원의 집 앞에는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위치는 경북 군위군 우보면 미성 5길 58-1번지입니다.

일본판과 한국판 공통점 차이점 비교

리틀 포레스트는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도시로 간 주인공 이치코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자급자족합니다. 작가가 살았던 이와테현 오슈시를 배경으로 살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는 작가가 직접 만들어 먹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부재로 친구들과 나눠먹으며, 엄마의 레시피를 자신의 레시피로 완성해갑니다. 두 작품 모두 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달립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멋진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되는 영화입니다. 일본판은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 두 편으로 나뉘어있습니다. 한국판은 한 편에 모두 담겨있습니다. 일본판은 요리에 중점을 두었고, 한국판은 인간관계에 초점을 두어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일본판은 일본요리, 한국판은 한국요리로 채워졌습니다. 한국판은 확실히 한국인의 정서에 더 잘 맞게 연출되었습니다.

힐링 영화 줄거리 및 결말

혜원(김태리)은 미성리에 삽니다. 사과와 쌀이 유명한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마을에는 상점이 없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사러 읍내로 나가야 합니다. 혜원은 도시의 삶을 견디지 못하고 오랫동안 비워둔 고향집에 왔습니다. 배추를 잘라 배춧국을 끓여 몸도 마음도 녹입니다. 다음 날 아침 혜원은 수제비와 배추전을 만듭니다. 쌀과 밀가루도 다 떨어졌습니다. 고향으로 내려온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습니다. 고향 친구 은숙(진기주)이 찾아옵니다. 아픈 말만 골라서 합니다. 복순 고모(전국향)가 굴뚝의 연기를 보고 찾아옵니다. 고등학교 수능시험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갑자기 떠나버린 엄마(문소리)의 소식을 알 수 없습니다. 고모에게 혜원을 부탁하고 사라졌습니다. 엄마의 편지가 집 안 곳곳에 있었습니다. 읽어봐도 엄마를 이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요리실력이 좋은 혜원은 떡을 만들어 은숙과 재하(류준열)와 나눠먹습니다. 엄마의 요리 레시피를 따라 하며 엄마를 이해해보려 합니다. 혜원은 막걸리를 만들며 엄마를 떠올립니다. 겨울을 지나 봄까지 해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그렇게 봄이 왔고 동네 어른들의 관심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편지가 도착합니다. 감자 빵 만드는 법이 적혀있습니다. 여름이 왔습니다. 혜원은 엄마 요리에 담긴 지혜를 조금씩 알아갑니다. 혜원은 은숙과 작은 다툼이 있었고, 화해의 의미로 크렘 브륄레를 만들어 가져다줍니다. 혜원은 남자 친구 훈이와 헤어집니다. 가을에 밤 조림을 만듭니다. 엄마의 편지를 다시 읽어보고 어렴풋이 이해합니다. 엄마 편지에 대한 답장을 씁니다. 혜원은 다시 서울로 올라갑니다. 은숙과 재하에게 강아지와 닭을 맡깁니다. 다시 봄이 왔습니다. 혜원은 마침내 미성리로 돌아왔습니다.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누군가가 와있는 것 같습니다. 혜원은 환하게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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